강윤성(나이는 24세, 제주 유나이티드)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18인 명단에 들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각국 대표팀에서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올림픽 엔트리를 예비선수 구분 없이 22명으로 확대했고 김학범호도 4명을 추가 선발했답니다.
결국에 강윤성은 이달 7월 2일 공개된 추가 명단 4인에 이름을 올렸고 김학범호에 최종 승선했답니다. 강윤성은 11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추가로 들어온 것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답니다.
강윤성은 김학범 감독이 추가로 들어온 4명에게 처음부터 그들을 뽑지 못했던 자신의 눈이 틀린 것을 증명해달라고 말을 했다면서 "저는 속으로 '감독님 눈이 틀린 것을 정말로 증명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당당하게 전했답니다.
그는 "4명 추가 발탁 소식을 듣고 '도쿄가 정말로 나를 부르는구나' 생각했다"며 "하늘에서 부르는 만큼 저의 가치와 아울러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언급했답니다. 풀백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를 보더라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 강윤성의 목표였답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서 풀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답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풀백을 많이 활용하는 것이 김 감독의 전술이랍니다.
이에 대해 강윤성은 "풀백이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포지션이 됐던 것이다. 수비도 해야 하고, 공격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이 신경을 쓰는 것 같은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감독님 축구에 사이드백이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저와 아울러서, 김진야가 그런 부분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 철학에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