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보도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 소속의 김성연(나이는 30세)과 순천시청 강유정(25), 박다솔(25)이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답니다.
김성연과 강유정, 박다솔은 6월 23일 국제유도연맹(IJF)이 발표한 올림픽 랭킹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했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유도대표팀은 남자부 6명과 여자부 7명 등 총 13명이랍니다. 도쿄올림픽은 IJF 올림픽 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 내에 든다거나, 대륙별 올림픽 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답니다. 체급별 국가쿼터도 있어 18위를 넘어서도 약 25위 정도까지는 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답니다.
여자부 48㎏급의 강유정은 올림픽 랭킹 25위(2,400포인트), 52㎏급 박다솔은 올림픽 랭킹 21위(3,182포인트)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답니다. 70㎏급 올림픽 랭킹 29위(2,794포인트)인 김성연은 대륙별 쿼터를 얻어 도쿄행을 확정했답니다
한편, ‘베테랑’ 김성연에게는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랍니다. 지난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6파리그랜드슬램 금메달,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70㎏급)·동메달리스트(혼성단체)인 그는 올림픽 메달이 아쉽답니다.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지난 2016리우올림픽은 당시 세계랭킹 6위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도 못한 채 1회전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답니다. 김성연은 리우올림픽에서의 충격적인 탈락 이후에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던 것이지만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고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에서 기량과 열정을 불태운다는 각오랍니다.
강유정과 박다솔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답니다. 강유정은 리우올림픽에서도 마지막 선발전까지 갔으나 태극마크는 획득하지 못했답니다. 자카르타아시안게임때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도 쉽지 않았답니다. 지난해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르면서 승승장구하던 강유정은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데다 무릎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오래되지 않아 랭킹순위도 25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었으나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아울러, 박다솔은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도쿄행을 확정 지었답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박다솔은 올림픽에서 지구촌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뤄보겠다는 각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