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로 알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다는 ‘쩍벌’ 지적에 대해 “마리랑 정말로 열심히 금쩍(쩍벌금지) 운동 중”이라고 밝혔답니다.
윤 전 총장은 2021년 8월 5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토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또 다른 반려견 마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조금 줄어들었습니까?”라며 이 같이 말했답니다. 해당 사진 속 윤 총장 다리는 인터뷰 등에서 보여줬던 ‘쩍벌’ 자세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이전에 그는 “아빠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매일 0.1㎝씩 줄여나가기”라며 ‘아빠 유전’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답니다. 윤 전 총장이 ‘쩍벌’ 버릇 때문에 비호감 ‘꼰대’ 지적을 받은 다음에 반려견과 자신을 비교하며 ‘셀프 디스’를 한 것이랍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살 빼고 다리를 정말로 오므리라"는 조언을 들은 데 이어 캠프 사무실에서 이미지 전문가와 차담도 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전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쩍벌’ 자세에 대해 “‘쩍벌’은 뉴스가 아닌 것이다”라며 “만약 개선되는 방향성이 생긴다면 국민이 그걸 뉴스로 삼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