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서 정말로 '우먼 파워'를 뽐내고 있답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그는 2021년 3월에, 대상홀딩스 부회장, 대상 부회장으로 승진했답니다. 이에 따라 사내 전략담당 중역과 대상 마케팅담당으로써 핵심 보직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이랍니다.
1977년생으로 알려진 임 부회장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미국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답니다. 시간이 흘러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에 골인했던 것이지만, 10여년 뒤인 지난 2009년 이혼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임 부회장 사이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답니다.
이혼 뒤인 지난 2012년, 대상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경영에 뒤어들었답니다. 2016년엔 전무로 승진하고 대상 마케팅담당 중역을 맡은 바 있답니다.
지금은 임 부회장은 지난 3월 부회장으로 승진 후 축산물 유통 등 신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답니다. 지난 5월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답니다. 업계에 따르면 1000억원 중 600억원은 축산업체 지분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일각에선 투자 다각화를 통해 선두권 업체 인수를 염두해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