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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배우 김희라 가족 부인 아내 나이,아버지 자녀

ㅁㄴㅇㄹhh 2021. 8. 31. 10:31

탤런트 김수연이 김희라와 결혼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답니다. 2021년 8월 31일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1970년대를 주름 잡았던 액션 배우 김희라와 아울러서, 김수연 부부가 출연했답니다. 김희라는 2000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는데, 김수연은 21년 동안 병구완을 들었답니다.


김수연은 김희라와 결혼하려 하자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말하며 “그때 이 사람이 이혼을 한 번 했고 아이가 있었던 것이다. 저는 어린 나이니까 (부모님이) 네가 어떻게 아이를 기를 수 있겠냐, 너도 아긴데 하면서 반대하셨던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좋으니까 강제로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수연은 촬영 중 그만둔 큰아들의 전화에 연기를 그만뒀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제가 해남에서 촬영하고 있었던 상황인데, 아이가 엄마 언제 오느냐고 빨리 오라고 하던 것이다. 그 당시에는 3~4통 통화료가 올라가지 않나. 그렇게 전화가 오던 것이다. 가정이 첫째고 아이들이 첫째다 싶었다. 남편이 잘하고 있는데, 내가 그만둬야지 싶어야지 싶었던 마음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아울러 김수연은 김희라의 전부인이 낳은 친아들을 키우며 “아이와 갈등이 없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아무것도 몰랐다. 저도 아이와 가까이하기 위해서 집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아이를 안고 살았던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 어머니가 이야기해서 알게 됐다고 하더라. 그게 아이한테 상처가 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가엾던 것이다. 며칠 전에 와서 ‘엄마 한 번 안아봐도 돼?’라고 하더라. 그렇다고 했더니 안고 볼에 뽀뽀했던 것이다. 아이의 나이가 51살이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던 것이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김수연은 세 아이 중 큰아들이 가장 효자라고 말하며 “주말에도 먹을 거 사서 온다. 미안하다고 돌아온 것 같다고 하던 것이다. 그 당시엔 어렸던 것 같아서 이해도 못 하고 엄마를 힘들게 한 것 같다고 하는 상황이다. 힘들게 하긴 했지만, 언젠가 돌아오겠지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