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아내 와이프인 김효선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답니다. 2021년 9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결혼하면 외로움이 사라져 VS 더 외로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효선은 "강진은 성격상 틀에 박힌 생활을 해서 저 역시 친구들도 좋은 친구만 만나야 하는 사람이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부부라던가, 생활이 나쁜 친구가 있어도 흉을 볼 수 없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답니다.
이를 들은 강진은 "김효선은 정말로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다. 제 소원이 김효선에게 전화가 왔을 때 '오늘 남편이 있어서 못 나가'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항상 전화가 오면 제가 있어도 나가는 사람이다. 편하게 나가고, 누가 안 부르면 본인이 전화해서 나갈 궁리를 만든다.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외로운 것 같다"라고 폭로했답니다.
이에 김효선은 "전화 한 번 받아봐라. 소원이라니까 바로 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답니다. 이어 강진은 즉석에서 김효선에게 전화를 거는 상황극을 시작했답니다. 김효선이 전화를 받은 뒤에 "나는 정말로 오늘 남편 있어서 죽어도 못 나가"라고 하자 강진은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