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염태영 고향 프로필 페이스북

1960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답니다. 매산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와 아울러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 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에 입사하였다가 삼성건설(현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직하였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고, 미술 입상도 여러 차례를 했답니다. 중학교 1학년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고등학교 1학년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누이와 함께 두 동생을 돌보며 학교를 다녔답니다. 어려워진 가정 환경에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는데 지난 1980년, 민주화의 열기가 분출하던 해에 서울대 농화학과에 입학하여 학생운동, 야학 교사, 기독교청년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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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두 동생의 생계와 학업을 책임지기 위해 취업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대기업에서 체계적인 조직관리와 경영노하우를 익혔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짝꿍이자 교사였던 아내와 결혼한 것도 이때랍니다. 그러다가 지난 1994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하여 시민운동가로 활동하였답니다. 30대 중반에 막내동생 대학졸업 및 취업직후, 직장 생활을 접고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설립, 환경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