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인 정보석의 3대가 총출동해 싱글대디 한부모가정과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맺었답니다. 2021년 10월 30일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2회에서는 정보석, 기민정 부부가 공동육아에 도전했던 것입니다.
이날 정보석과, 기민정 부부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너무 좋은 취지여서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이다. 이번 프로를 통해 인식이 변해 사회가 아이 키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 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런 정보석, 기민정 부부와 인연이 닿은 가족은 2년 전 셋에서 둘이 된 한부모가정 한지훈, 한서후 부자였답니다. 지난 2016년생 원숭이띠의 서후는 아직도 잠꼬대로 엄마를 찾을 정도로 어렸으며, 서후를 위해서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는 아빠 한지훈은 가슴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육아 탓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사정이 있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훈은 "서후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만든 거 자체만으로 큰 죄를 지은 거인데 나 자신을 정말로 돌본다? 나 자신을 돌보려면 육아 부분에서 조금은 소홀해야만 하잖나. 제 신념상 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정보석, 기민정 부부는 한지훈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3대가 나섰답니다.
이날 부부는 한지훈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루 내내 서후의 육아를 도맡았답니다. 그런데 부부는 서후에게 자신들의 친손녀 채윤을 소개시키고 함께 뛰어놀도록 만들었답니다. 이 공동육아에는 며느리 김희재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답니다. 한지훈의 미래 꿈이 서후를 마스코트로 내세운 베이커리 카페임을 안 정보석, 정우주 부자는 한지훈이 자신들의 빵집에서 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답니다.
정보석은 아직 제빵과 아울러서, 바리스타 자격증이 없는 한지훈에게 자신 역시 비슷한 조건 탓에 허드렛일을 도맡아하고 있다며, 일단은 이런 일을 우선으로 해보라고 조언했답니다. 이에 일일 카페 알바에 투압된 한지훈은 생각보다 보통 일이 아닌 것이지만, 적성에 깨나 잘맞는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답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