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답니다. 지난 2020년 10월 경에 나온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장윤정이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췄답니다. 그는 "요즘 육아하느라 살이 좀 빠졌다. 큰 애는 고3이고 작은 애는 중학생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박원숙은 "다짜고짜 바로 물어봐서 미안한데 혼자 있는 것이냐"고 물었답니다. 장윤정은 "저는 두 딸과 있다.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라며 "혼자 된지는 3년 정도 됐던 것 같다. 두 딸과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이후에 장윤정은 카레를 만들어 금세 한상 차림을 완성했고, 멤버들은 그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답니다. 장윤정은 자신의 요리실력에 대해 "저 혼자 1년에 6번 제사도 지냈던 것 같다. 요리 실력이 안늘 수가 없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미국에서도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 친구들이 '미국에서 제사를 정말로 지내?' 했다. 미국에서 10년 살았다"고 말했답니다.
장윤정은 복귀를 결심한 이유도 설명했답니다. 그는 "1987년에 미스코리아 당선돼서 결혼을 했지만 싱글맘이 됐던 상황이다. 아이들과 살다가 복귀를 결심했던 것이다. 지금 또 한 번 배우로서 도전해보면 어떨까 해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또 장윤정은 "다들 (배우 하기에) 나이가 많다고 하는 것이다"며 고민을 털어놨ㄷ바니다. 장윤정은 1970년 개띠로 올해 50세가 됐답니다. 박원숙은 "뭐든지 할 수 있다. 20살보다 50이 나은 것이다. 20살의 애송이로 배우가 되겠다는 거보다 50이 돼서 우여곡절을 겪고도 재도전하는 열정이 좋은 것이다. 그 간절함이 다르다"며 응원을 건넸답니다.
참고로 1987년 미스 대구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장윤정은 진으로 당선돼 얼굴을 알렸답니다. 이후 장윤정은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등을 수상했으며, 연예계에서 MC로 활동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