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결혼 타이밍을 놓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니다. 2021년 10월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민종과 가수 김종민이 멤버들을 만났답니다.
이들은 노총각 대 돌싱으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샀답니다. 탁재훈은 둘을 향해 "너희는 결혼 못 한 것이 아닌가? 정말로 못 한 거지"라고 도발했답니다. 이에 김민종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안 한 쪽에 더 가깝다"라고 맞섰답니다.
김민종은 또 "돌싱이 좀 더 처량하지"라고 생각을 밝혔답니다. 이에 탁재훈은 아니라며 "우리는 과거가 있을 뿐"이라고 받아쳤답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사람들이 이미 우리는 문제점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두 사람은 정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싶다"라고 입을 열었답니다. 그러면서 "사실 민종이 형은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대기업 이사고 그런 상황인 것인데 결혼을 왜 못하는 거냐"라고 물었답니다.
김민종은 깜짝 고백을 했답니다. "사실 결혼 타이밍도 있었던 것이다"라더니 "근데 그걸 놓치니까 생각지도 못하게 길어졌던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그럼 정말로 왜 헤어진 거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김종민이 "형들 헤어진 거랑 똑같은 상황이다"이라며 대신 답했답니다. "우린 결혼 안 하고 헤어진 거고, 형들은 결혼하고 헤어진 거 아니겠느냐"라는 설명에 김민종은 "말 잘했다"라면서 고개를 끄덕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