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2022시즌 새 외국인타자로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나이는 31세)를 영입했답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액 100만달러(한국 돈으로 11억원)에 다음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답니다. 푸이그는 비자발급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마친 뒤에 2022 스프링캠프에 맞춰 한국땅을 밟을 예정이랍니다.
1990년 쿠바에서 태어난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뒤에,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화려하답니다. 다저스(2013~2018)와 아울러서, 신시내티(2019), 클리블랜드(2019) 등에서 통산 7시즌을 뛰며 861경기 타율 2할7푼에 132홈런과 더불어서, 415타점을 남겼답니다. KBO리그에 오는 외국인 가운데서는 톱클래스 커리어입니다.
그렇지만 2019년을 끝으로 빅리그를 밟지 못하며 올해는 멕시코리그에서 타율 3할1푼2리 10홈런 OPS 9할2푼6리의 기량을 뽐냈답니다. 안정적인 외야 수비를 선보이며 수비상까지 거머쥐었답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내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하기도 했던 푸이그는 일단 올 시즌을 멕시코리그에서 보냈던 것이다. 올해 62경기에서 247타석에 들어서 타율 3할1푼2리 출루율 4할9리 장타율 5할1푼7리를 남겼던 것인데 결국 북미 지역을 처음으로 떠나 한국에서 첫 커리어를 보내게 됐던 것이다”고 푸이그의 새로운 도전을 조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