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정하·고윤정 남녀신인상 “울고 계실 부모님, 좋은 아들 되겠다 - 2023. 10.
디즈니+ ‘무빙’ 배우 이정하, 고윤정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남자신인상 주인공으로 호명된 이정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정하는 “이 영광을 ‘무빙’ 가족들,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에게 바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꾸면서 시상식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정말 궁금했다.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며 “이 상의 의미를 깨닫고 멋진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지금 제 모습을 보고 울고 계실 부모님께 눈물이 헛되지 않고 값질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답니다.
여자신인상도 ‘무빙’의 고윤정이 받았다. 그러나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이정하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이정하는 “고윤정 배우님이 정말 아쉽고 또 슬퍼했다. 제가 느낀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누나에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답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무빙' 이정하 "아버지가 조인성, 잘못 태어났나 싶어 - 2023. 8. 4
배우 이정하가 조인성과 부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정하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디즈니+ 새 시리즈 '무빙'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하는 "저의 아버지는 조인성 선배님이다"라며 극 중 조인성과 부자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잘생기셨고 완벽하신 선배님이 아닌가. '나 잘못 태어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또한 어머니 역을 맡은 한효주에 대해서는 "첫 대본리딩이 있던 날 많이 긴장했는데 연기할 땐 집중하려는 편이다. 선배님과 처음 만났는데 리딩 중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게 몰입에 도움이 돼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일 첫 공개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