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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 와이프 부인 아내 배우자 입양 나이 한성숙 가족 아버지

ㅁㄴㅇㄹhh 2024. 2. 16. 11:01

송창식, 처조카 두 명 입양한 사연 "처형이 미국서 불법 인공수정"
- 2024. 2. 16

가수 송창식 씨가 처형이 낳은 두 아이를 입양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송창식 씨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자녀가 총 3명 있다"라며 "우리 부부가 낳은 아이는 1명이다.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아이 2명을 입양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둘째 아이는 처형이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기 전 우리 집에 맡겼는데, 법이 바뀌면서 못 보내게 됐다. 그래서 우리가 입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처형이 미국에서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를 직접 양육할 사정이 못 됐다. 우리가 미국에 갔고, 아내가 셋째 아이를 안았는데 안 떨어지더라. 그렇게 입양하게 됐다"라고 두 아이 입양 과정을 설명했답니다.

송창식 씨는 과거 서울예고 성악과에 수석 입학했지만 가난 때문에 클래식을 포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나는 조금 가난한 게 아니라 노숙자였다. 노숙 생활을 2년 하다가 쎄시봉에서 노래를 부르면 밥 준다고 해서 간 거다. 지나고 나니 노숙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게 많다. 어떤 일이든 그때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송창식이 밝힌 특별한 가족사.."자녀 2명 입양한 계기는"
- 2019. 12. 26

레전드 가수 송창식이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송창식은 "딸 2명을 입양하게 된 계기는 처형과의 인연이었다."고 밝혔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송창식은 이날 방송에서 출산을 한 달여 앞둔 딸 내외와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자녀를 공개 입양하게 된 특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송창식은 "집사람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해서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하려고 저희 집에 딸을 잠시 집에 데리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입양법이 바뀌면서 딸을 우리 집에서 입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창식은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인공수정해서 낳았다.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못 기르면 뺏긴다고 하더라. 그런데 처형이 아이를 못 기르는 상황이 되니까 저희가 미국에 갔다가 처형의 아이를 우리가 데려오게 됐다. 쌍둥이 언니 때문에 저희는 아이가 둘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창식은 1977년 서울예고 동창 한성숙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사업 때문에 부인과 떨어져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는 사업한다고 떨어져 산 지 20년 정도 됐다. 1년에 1~2번 본다.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가 생겨서 하는 게 아니다. 졸혼도 아니고 그냥 결혼 상태"라면서 "그래서 이런 집 이야기가 나오면 곤란하다. 대답을 안 할 수도 없고. 집 이야기에 대해서 방송이 나갈수록 밖에 사는 집사람은 굉장히 자존심이 상할테니까"라고 조심스러워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