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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 남편 사망 아들 딸 최연제 나이 뇌경색

ㅁㄴㅇㄹhh 2024. 5. 27. 21:47

선우용여 "뇌경색 후 인생 바뀌어...음식 다 사 먹는다
-2024. 5. 10.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선우용여(78)가 뇌경색을 고백하며, 뇌경색을 앓은 이후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털어놓는답니다.


오는 11일 방영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선우용여가 남편 사망 이후 뇌경색을 앓았다고 고백하며, 뇌경색 이후 바뀐 인생관을 공개한다.

선우용여는 "뇌경색 이후 인생관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며 "아프기 전에는 내 세상 같았다. 뛰고 일하면 뭐든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아프고 나니까 소나무와 들꽃이 멋있어 보이고, 하늘이 파랗다는 게 보였다"라며 뇌경색 이후 주변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답니다.

출연진이 아팠던 시기를 묻자, 선우용여는 "지난 2011년 다정했던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길 가던 사람과도 싸웠다"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남편을 병원에 데려갔다"라며 남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남편이) 치매였다. 그뿐만 아니라 파킨슨병까지 걸렸다. 3년간 변호하면서 내 혈압이 올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답니다.

고된 병간호로 고혈압을 앓게 됐다고 밝힌 선우용여는 "남편이 돌아가신 이후 혈압약을 안 먹었다"며 "(약을 복용하지 않은지) 8개월이 지나자 말이 안 나왔다. MC가 녹화를 중단했다"라며 고충을 토로한다. 그는 "의사가 손을 들라고 해서 (손을) 드는데 한쪽 손이 안 들렸다. 자구 (손이) 내려갔다"며 "20일간 입원하고 퇴원했다.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놨다"라고 전한다.

선우용여는 "자녀 시집, 장가 다 보냈으니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게 됐다. 내 마음대로 운전해서 어디든 간다. 먹고 싶은 것 먹고, 자고 싶으면 잔다"라며 자동차를 친구에 비유한다. 그는 "이제 집에서 음식을 안 한다. 밖에서 다 사 먹는다"며 "요즘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인답니다.

한편, 선우용여의 남편은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났다.

“김경란이 은인”... 선우용녀, 뇌경색 증상→응급실行 고백
-2024. 5. 27.

‘4인용식탁’ 김경란이 선우용녀의 뇌경색 증상을 보였던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한 가운데 이경실,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자신의 아파트에 초대했다.

이날 박술녀는 “방송에서 선생님 아팠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녹화장에 오셔서 말을 나누는데 동문서답을 하는 거다. 다른 얘기를 하시는 거다. 내용도 그렇고 발음도 어눌하고 느렸다. 느낌이 이상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결국 녹화 중단을 부탁했다는 김경란은 “다행히 건강 프로그램이니까 의사선생님들이 계셨다. 상태 확인을 부탁드렸다. 선생님께서 ‘팔 들어보세요’라더라. 보시더라니 ‘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했던 상황이다. 그때 안 가셨으면 큰 일 날 뻔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답니다.

선우용녀는 “경란이가 은인이다. 잊어버릴 수가 없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