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골든 레이디'와 대결을 펼친 '스마일 젠틀맨'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이날 '골든 '레이디'와 '스마일 젠틀맨'은 '청소'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따뜻한 음색의 '골든 레이디'와 허스키 보이스 '스마일 젠틀맨'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골든 레이디'였다. 이에 '스마일 젠틀맨'은 '고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엔플라잉 김재현이었다.
김재현은 "가면을 쓰니 확실히 마음이 편하더라. 혼자 무대에 선 게 너무 떨렸고 유회승, 이승협 두 보컬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며 "캐스팅되자마자 회승 씨가 '형 일로 와 봐요'라고 하더니 작업실에서 4~5시간가량 보컬 교육을 시켜줬다"고 말했다.
김재현은 "친누나가 레인보우 김재경이다. 한창 레인보우가 활동할 때 저는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으슥한 골목을 지나가는데 굉장히 무섭게 생긴 분들이 와보라고 하더라. 모자를 달라고 했는데 '우리 누나 김재경이야'라고 했더니 안 뺏기고 잘 헤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김재경 결혼 뒤늦게 밝혀…“지난 여름 비연예인과 결혼 -2024. 12. 16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뒤늦게 결혼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김재경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 리더로 데뷔한 김재경은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지난 2월 티빙 오리지널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올여름 결혼했으며, 이 소식을 이날 뒤늦게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