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오후 8시. 정말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이름이 난데없이 네*버의 10·20대 실*간 검*어 순위에 올랐다. 그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 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토론자로 나선 용 의원의 영상 캡처 사진이 성희롱을 담은 제목과 함께 게시됐다. 600여 개의 댓글에도 임신 4개월 차인 용 의원의 몸에 관한 성희롱이 주를 이뤘다. “지금까지 악플을 많이 받아봤지만, 직접 고소한 적은 없어요. 정치인이 국민을 상대로 형사 고소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여성을 그렇게 대해도 된다는 시그널을 남기고 싶진 않거든요.”
‘정치하는 여성’으로서의 용혜인은 고민이 많다. 오는 5월 말, 출산을 앞두고도 마찬가지다. 용 의원은 역대 세 번째로 임기 중 임신한 국회의원이자 21대 국회의 유일한 임신부 의원이다. 현행 국회법에는 국회의원이 쓸 수 있는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관한 조항이 없다. 그래서 그는 국회의장 허가를 받아 사용하는 ‘청가′ 제도를 이용해 출산 전후로 2~3주 쉬었다 복귀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남편인 박기홍 기본소득당 사무총장이 육아휴직을 하고 ‘독박육아’를 할 예정이다. “국민 세금으로 녹을 먹는 선출직으로서의 고민이 있어요. 한편 여성이 출산 후에 육아휴직을 쓰면서 충분히 쉴 수 있어야 하는데 제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잘못된 모델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현실적인 고민에 그치지 않고 임신을 계기로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법제에 관심이 커졌다. “출산 후 3개월은 엄마, 3개월은 아빠, 이후 3개월은 엄마 혹은 아빠가 쓸 수 있는 출산휴가를 도입하는 ‘아빠할당제’, 출산 전 휴가와 휴직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도,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징수하는 법 개정을 검토 중이에요.”
그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치 유리천장 깨는 망치 3법’을 성안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정당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때 특정 성(性)이 후보자 총수의 100분의 60 이상을 초과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자체장 선거의 경우 ‘여성 40%’ 공천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정당에 대해 그 비율에 따라 10%씩 선거보조금을 감액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도 함께 준비했다. 현행법상 지역구 선거에 ‘30% 이상 여성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재량 규정을 의무 조항으로 바꾸는 한편, 사실상의 패널티까지 부과한 강력한 법안이다. “선거가 없는 해에는 400억 원, 선거가 있는 해에는 1000억 원에 이르는 선거보조금이 현재의 원내 정당들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힘이에요. 더군다나 지자체장 같은 경우 여성이 거의 없어, 당 운영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거보조금에서 패널티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외에도 후보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에게만 명함 배부,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하는 규정을 삭제하고 선거공보에 게재하는 직계 존·비속 관한 정보에 혼인한 딸과 외조부모·외손자녀도 포함하는 안을 냈다.
21대 국회에서 19%에 불과한 여성 의원 중 한 명이자 3명 뿐인 1990년대생 의원. ‘국회에서 이질적인 존재’인 그가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이는 데 열심인 데는 이유가 있다. 사회 전반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스템은 넘쳐나지만 사람이 바뀌지 않아 성과가 더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현재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이수율이 70~80%를 웃도는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같은 일이 생겨요. 아무리 시스템을 만든다고 해도 결국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거죠. 새로운 세대의 여성 정치인이 더 많이 등장해 문제의식을 던지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할 말을 하지 않으면 병날 거 같아서” 유리천장을 깨는 부지런한 망치로 사는 그가 말했습니다.
WK리그 경기 중 심판이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수원FC 위민)를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해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정규리그 경기. 전반 30분경 지소연 선수가 배선영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하며 경기가 약 4분간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직후 지소연 선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판정에 대해 어필하던 중, 배 주심이 무선 교신으로 자신을 겨냥해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말을 하는 것을 옆에서 직접 들었다는 겁니다. 해당 발언을 한 배 주심 역시 여성입니다.
지소연 선수가 곧바로 "지금 뭐라고 하셨냐, 그런 말씀은 징계감이다"라고 항의하자 배 주심은 오히려 경고를 꺼내 들었습니다.
배 주심은 초기에는 해당 발언을 부인하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우리끼리 한 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소연 선수는 이날 받은 카드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9월 2일에 열릴 화천 KSPO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정말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우리도 심판을 존중해야 하지만, 심판 역시 선수를 존중해야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수원FC 위민 구단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에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맹 측은 경기 감독관의 보고서와 대한축구협회 심판 보고서 등을 종합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인 것입니다.
미코 진' 우지원 딸 우서윤, 풋풋했던 어린 시절 화제..."이때부터 완성형 미모" -2026. 8. 23
전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22)이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오른 가운데, 과거 청소년 시절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까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우서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최종 진으로 당선됐다. 앞서 2026 미스 서울·경기·인천 지역 예선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한 그는 최종 무대에서 오수민(선), 이민솔(미)을 제치고 왕관을 거머쥐었다.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방송 속 우서윤의 모습이 빠르게 소환되며 재조명됐다. 우서윤은 16세이던 지난 2019년 아버지 우지원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앳되고 풋풋한 청소년의 모습으로 아버지와 농구 대결을 펼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16세 어린 나이에도 이미 173cm에 달하는 큰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앞선 2010년에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귀여움을 뽐내기도 했다.
성인이 된 현재 우서윤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191cm인 아버지의 우월한 유전자를 받아 긴 팔다리와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9등신 피지컬을 과시하며 미스코리아 진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시작으로 최근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2'까지 꾸준히 방송을 통해 성장 과정을 보여준 점 역시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우서윤은 현재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으며, 장래희망으로 글로벌 아트 큐레이터를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경험과 예술적 전문성을 겸비한 우서윤이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