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 172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 '피부과 CEO' 소월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을 위해 힐링 코스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한 숲속 황톳길로 데려간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연애부장' 심진화는 "저 황톳길이 마치 천명훈 학생 같다"며 "싫은데 해 보면 약간 묘하고 이상하게 빠져드는"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아울러 잠시 후 황톳길 산책을 마친 두 사람은 수돗가에서 발을 씻는데, 이때 천명훈은 소월의 발도 직접 닦아주더니 급기야 발 마사지까지 해준다. 그러면서 천명훈은 "네가 (두 번째 데이트에서) 발 마사지 배우라고 해서 동영상으로 좀 배워왔다"고 다정하게 말한다.
이에 심진화는 "감동이야"라며 대리 설렘을 드러낸다. 천명훈은 마무리까지 정성스럽게 해준 후 "나 누구 발 닦아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가 않네"라며 웃는다.
달달한 분위기 속 천명훈은 또 다른 'K-힐링 종합 선물세트'를 맛보게 해주겠다며 숯가마 찜질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심진화는 "저런 데는 썸 탈 때 가는 곳이 아니야"라며 도리질을 하고, '교감' 이다해 역시 "짜증 날 수 있다"고 맞장구쳐 위기감을 고조시킨답니다
과연 천명훈이 숯가마 찜질방에서 소월에게 제대로 점수를 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데이트 말미 천명훈은 진지하게 "우리가 몇 번 만나봤잖아. 한순간 정도라도 나를 오빠보다는 남자로 생각한 적 있을까?"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부터 우리 1일 할까?"라며 '불도저'급 직진을 하는데, 과연 이에 소월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미스차이나' 소월 "천명훈이 날 짝사랑한다고? 내게도 시간이 필요해 -2025. 6. 18
가수 천명훈이 ‘신랑수업’을 통해 10년 짝사랑녀 ‘소월’을 소개했다.
18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선 천명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천명훈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소월’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신랑수업’ 패널들은 “전형적인 중국 미녀”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 국적의 소월은 미스차이나 출신으로 한국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했답니다
소월의 나이는 39세로 천명훈과는 8살차이. 이날 소월을 단골 식당으로 이끈 천명훈은 상의 없이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모자라 데이트 메뉴로 닭발을 선택하는 것으로 ‘신랑수업’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같은 처지의 장우혁이 “‘신랑수업’에서 마이너스 100점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을 정도.
그런데 천명훈의 선택에 소월은 “너무 좋다. 닭발을 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면서 폭풍먹방을 펼쳤고, 이에 천명훈은 흡족한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이에 이다해는 “내숭 떠는 성격이 아니라 천명훈을 귀엽게 봐주는 것 같은데 남자로 보느냐, 안 보느냐가 관건”이라고 예리하게 분석했다.
이날 천명훈이 “우리 집에서 너희 집까지 30분도 안 걸린다. 새벽엔 20분이면 충분하다. 서로 소통하기 좋다는 말”이라며 가까운 거리차를 어필한 가운데 소월은 “그건 좋다. 안 그래도 나, 얼마 전에 혼자 병원에 갔다 왔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는 “평소에 혼자 사는 건 괜찮은데 병원 갈 땐 서럽더라. 부모님이 못 오시는 걸 아니까 아프다고 말도 못한다. 그래서 혼자 누워 있다가 병원에 갔다”라고 재차 털어놨답니다
이에 천명훈이 “나도 혼자 오래 살아서 가장 서러운 게 그거라는 걸 안다”며 울컥한 반응을 보이자 소월은 “그만 연기하고 먹어라”고 일축, 여장부의 면면을 뽐냈다.
소월은 또 이날 천명훈과의 만남에 응한데 대해 “우리가 10년 동안의 흐름이 있지 않나. 썸도 없었고, 따로 본 적도 없어서 오빠가 날 좋아할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떠나서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잘 지내는지 만나서 보고 싶기도 했다. 그동안 ‘오빠’의 이미지가 강해서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긴 하다”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남은 인생은 혼자 살고 싶다” 87세 김영옥, 결혼 65년 만에 황혼이혼 결심 -2025. 6. 10.
1938년생으로 올해 나이 87세인 탤런트 김영옥. 그는 1960년 22살의 나이에 1살 연상인 남편 김영길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료 배우 전원주도 탐낼 정도로 훤칠하고 인물 좋기로 소문난 낭군이었지만 김영옥은 2019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편이 사소한 일들로 자주 서운하게 한다면서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옥은 종종 예능에 출연해 남편과 맞지 않는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불화의 상황을 전하곤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등장한 김영옥은 ‘황혼이혼’을 언급하며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재산분할 등을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김영옥은 안소현 변호사를 향해 “결혼해서 65년을 살았다. 이제는 정말 혼자 있고 싶다”라고 밝히며 “여생은 호젓하게 혼자서 즐기고 싶은데 황혼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 분할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패널들은 농담인 줄 알고 “김영옥 씨가 많이 받아야 한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김영옥은 “왜 웃고 난리야. 지금 얼마나 심각한데”라며 단호하고 진지하게 반응했답니다.
이에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분할은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서두를 열며 “결혼 생활은 각양각색이고 재산 규모나 직업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법칙이 없다”라며 “보통 인터넷 등을 뒤져보면 10년 넘게 산 부부의 경우 재산 분할이 5 대 5라고 나온다. 그런데 그런 것 자체가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이어 “다만 혼인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만큼 서로가 투입한 노력의 기여도가 비슷하다고 봐서 5 대 5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김영옥 선생님의 경우 65년을 사셨지만 5 대 5가 나올지 단언할 수는 없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영옥은 “난 5 대 5도 너무 억울하다”면서 “2 대 8로 해달라. 남편이 2, 제가 8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안소현 변호사는 “선생님처럼 재산 증식에 기여도가 높으면 2 대 8이 나오는 경우도 실제로 있다”라며 “자세한 상담을 한번 받아보셔라”라고 권유했다.
이를 듣던 김영옥은 이혼 경력이 있는 김현숙에게 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어떻게 했는지 물었다. 김현숙은 “같이 살 때 생활비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뭐가 있어야 받지 않겠나. 양육비도 간당간당한데 무슨 돈을 받겠나”라며 “받고 싶은 심정이지만 상대가 돈이 없으면 받기가 쉽지 않다”라고 토로해 현실적인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예전에는 자녀들의 이혼을 부모들이 반대했지만 요새는 자녀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부모들이 많아져서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자녀의 이혼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혼 추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한 김영옥은 2년 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59년 KBS 춘천방송국의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했다. 그는 1969년 MBC 드라마 ‘이상한 아이’의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와 성우를 겸업한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지난 68년간 100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의 남편인 김영길 씨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두 사람은 1960년에 결혼해 65년간 부부의 연을 잇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뒀습니다.
일본의 톱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다나카 케이(40)의 불륜설에 열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23일 일본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불륜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나란히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나가노 메이가 거주하는 자택 앞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나란히 같은 차에 오르고 있다.
주간문춘은 이같은 사진과 함께 다나카 케이가 평소 지인에게 나가노 메이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밝힌 발언을 전하며 둘 사이가 일반적인 동료 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이라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가 사실이라면 둘 사이는 ‘불륜 관계’가 된다. 그는 과거 아내가 임신 상태일 때 여성 모델 두 명과 유흥을 즐긴 사실이 들통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런가하면 주간문춘은 또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 중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도 내놔 파란이 일었다. 양다리, 불륜 등 자극적인 키워드로 가득찬 사생활 이슈의 불똥이 국내까지 튈 우려가 나왔고, 국내외 누리꾼들에 의해 이 상대 배우가 TBS 드라마 ‘캐스터’에 출연 중인 김무준인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김무준 측은 열애설은 단칼에 잘랐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현재 김무준은 ‘캐스터’ 막바지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불륜설에 현지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15살이나 나는 데다, 다나카 케이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나가노 메이가 무엇이 아쉬워서 다나카 케이를 만나느냐”는 충격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가노 메이가 현재 일본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 배우라 이번 의혹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국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답니다
학력 고양송포초등학교(졸업), 고양송산중학교(졸업), 동패고등학교(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군휴학)
정지웅 "수능 370점→재수생각→서울대 학사경고 위기..미팅은 12개 2022. 9. 8.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대학 생활을 이야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서울대생인 정지웅은 "서울대는 400점 만점에 몇 점 맞아야 가는 거냐"고 묻자 "수능을 막 잘 본 건 아니고 12문제 정도 틀렸다"며 400점 만점에 370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정지웅은 "국어가 많이 어려웠다. 저는 그 생각을 못하고 가자마자 재수학원을 알아봐야겠다고 했는데 다들 어렵다고 해서 그나마 살아남았다"며 "몇 문제 찍었는데 다 잘 맞았다"라고 수능 당시를 떠올렸다.
정지웅은 "여러 과 수업을 들으니 재미있다"면서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 재밌더라"고 말했고, MC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500여 명정도 친구를 사귀었다는 정지웅은 "친구를 만드느라 학점을 아예 신경을 못 쓰긴 했다. 학사 경고까지 생각했다. 다행히 교수님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셔서 학사 경고는 피했다"고 털어놨다. 더해 "망한 학점이 다 복구가 되는 게, 많이 못 본 과목들은 재수강을 하게 해준다. 다 망해서 다 재수강을 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학 입학 전 로망은 대학교 학식 먹어보기, 돗자리 펴놓고 잔디밭에서 놀기, 도서관 가보기 등 소박한 것들이었으나 "개강한 날 도서관을 가봤는데 '여기는 우리가 있을 공간이 아니다' 했다. 그래서 그 뒤로 한 번도 안 갔다"고 솔직하게 말했답니다.
또 소개팅 경험을 묻자 "소개팅은 안 해봤고 미팅은 해봤다. 22학번 중에는 제가 제일 많이 나가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표는 "종강 후에 미팅을 많이 간다고 하더라. '일단 12개 잡혔어요'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수험생 당시 하루 공부 시간도 언급했다. 정지웅은 "제가 잠이 많다. 하루에 7~8시간은 무조건 자겠다 했다. 6시에 일어나서 11시에 자는 걸 무조건 지켰다. 하루에 공부시간은 6~7시간"이라며 "요즘에는 바뀌었다. 11시쯤에 일어나서 새벽 6시쯤 좀 자야겠다 한다. 요즘 들어서 다시 정상화하고 있다"고 웃었다.
지금까지 책을 6천여 권을 읽었다고 했다. 정지웅은 "엄청 빨리 읽는 건 아닌데 어릴 때부터 읽으니 축적이 됐다. 학습 만화, 짧은 소설 다 포함해서다. 어릴 때부터 책읽는 걸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정은표는 "한 번은 차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하는데 어른들이 읽는 두꺼운 책을 읽더라. 근데 내릴 때쯤 다 읽었다고 하더라"라며 "내용을 다 이해했는지 물었더니 3시간 동안 책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정지웅은 한글을 스스로 깨우쳤다고. 정지웅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책을 블록처럼 쌓아두셨는데 내용이 궁금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은표는 "어느날 와서 이게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더라. 알려주면 다음 날이면 다 이해했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답니다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를 꺾고 이탈리아 테니스 역사상 첫 번째 윔블던 우승자에 등극했습니다.
시너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4-6 6-4 6-4 6-4로 승리하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에 성공했다.
시너와 알카라스는 지난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결승전을 치렀다. 3개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모두 잃고 약 5시간 30분의 장기전 끝에 역전패를 내줬던 시너는 이번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알카라스에게 최근 5연패를 기록 중이던 시너는 연패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롤랑가로스 결승 패배를 설욕했고 하드 코트 메이저(호주오픈 2회, US오픈 1회)가 아닌 잔디 코트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너는 시상식에서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대회에서 어떻게 이기고 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우리는 바로 그렇게 했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다. 이것이 내가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나는 건강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 마테오 베리티니(2021년), 여자 단식에서 자스민 파올리니(2024년)가 이탈리아 남녀 최초로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고 역대 3번째로 결승에 오른 시너가 첫 우승을 기록했다.
3연패를 노렸던 알카라스는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알카라스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는 건 힘든 일이다. 결승에서라도 지는 건 항상 힘든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야닉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하고 싶다. 훌륭한 테니스를 펼친 당신에게 정말 값진 트로피다. 당신의 팀에게도 마찬가지”라며 밝은 웃음으로 축하를 전했다.
시너와 알카라스는 작년 호주오픈부터 7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나눠가지며 세계 남자 테니스 빅2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선수는 1, 2세트를 나눠 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시너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깨뜨렸다.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샷을 이어간 시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알카라스에게 우위를 유지했고 알카라스의 특기인 변칙적인 드롭샷과 로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시너는 4세트 3번째 게임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 위너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1세트 이후 한 번도 브레이크에 성공하지 못한 알카라스는 쉽게 역전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5번째 게임 세트 포인트에서 행운의 네트 코드 샷 득점까지 따른 시너는 게임 스코어 5-4, 마지막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창출했다.
시너는 백핸드 범실로 첫 포인트를 놓쳤지만 이번 대회 평균 약 200km/h의 속도를 유지했던 강력한 서브로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답니다
경력 2018.~ 그룹 '오마이걸 반하나' 멤버 수상 2024.0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 연기돌 부문
오마이걸 아린 "'S라인' 위해 다크하게 지내…멤버들 걱정할정도" -2025. 7. 7
오마이걸 아린이 'S라인' 속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각본·연출 안주영)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안주영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아린은 'S라인'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핑크카펫을 밟게 된 데 대해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외국까지 2개를 챙겨갔다"며 "다같이 핑크카펫에 서서 경험을 했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 멀리까지 가서 소중한 자리를 함께 했던 게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는 "기존의 아린의 모습은 최대한 절대 보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촬영하는 동안 어둡고 외로운 면을 많이 연구했고, 당시 멤버들이 느낄 정도로 다크하게 지냈던 시기가 있었다"는 노력을 공개했답니다
한편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살인자o난감'의 원작자이자 인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주행 신화' 피프티 피프티-하이키, 2년 만에 또 인기몰이 비결은? -2025. 7. 11.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 폭염의 뜨거움을 두 팀의 청량감 넘치는 음악이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다. 지난 2022년 등장해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피프티 피프티, 하이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월과 6월 각각 발표한 신곡 'Pookie', '여름이었다'가 나란히 각종 인기 순위에 등장해 부쩍 올라간 온도계 만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같은해 데뷔한 케이팝 그룹이라는 점 외에도 2년 전 깜짝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을 받았던 공통점을 갖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Cupid'로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순위를 누비면서 한국 무대로 역수입이 되었다면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인기몰이를 거듭하는 등 비슷한 행보로 지난 2023년 우리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바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사정 속에 지난해 정체기를 겪었던 두 팀은 나란히 올해 여름을 맞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주행 혹은 정주행이라는 다른 과정을 거쳤지만 2년 전에 받았던 음악팬들의 사랑이 결코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이번 신곡을 통해 보여주면서 동시에 새로운 방향성을 마련하는 또 다른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이랍니다
피프티 피프티 'Pookie', 뜰 노래는 반드시 뜬다
갑작스런 인기 → 멤버들의 돌연 탈퇴와 법적 분쟁 → 새 인물로 재정비라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5인 체제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미니 음반과 타이틀곡 'Pookie'가 발표 2개월여가 지난 지금,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앞선 작품인 < Love Tune >과 'SOS'로 이지리스닝이라는 기본 틀을 재구축하면서 사실상 두 번째 데뷔에 돌입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평단과 일부 리스너들의 호평 속에 착실하게 'Pookie'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갔다. 5월 각종 대학 축제 무대를 통한 라이브를 통해 음원 이상의 실력을 인정 받았고 각종 숏폼과 릴스, 일명 '남돌 버전'으로 불리는 챌린지 영상의 파급 효과 속에 조금씩 '좋은 노래'라는 입소문을 일으킨 결과 'Cupid'에 뒤이어 역주행 인기 몰이를 일으키고 있답니다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평이한 멜로디지만 실제 불러보면 결코 만만찮은 난이도를 지닌 'Pookie'는 진짜 나를 찾아 나선 다섯 소녀의 여정을 담은 음반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준 트랙이다. 통통 튀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섬세한 음색을 자랑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온갖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Work Of Art'에선 예상을 뛰어 넘는 가창력을 뽐내면서 깊은 감정선 담은 노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낸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소개된 'Midnight Special'과 'Perfect Crime' 등을 통해선 말 그대로 '이지리스닝계의 실력자'라는 애칭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피프티 피프티만의 독자성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습니다
데뷔 2020년 싱글 앨범 '꿀맛이야' 수상 2025.07. 대한민국 한류 연예대상 남자가수 부문 라이징스타상
"남자 홍진영 될 수 있을까?"…하동근, 의심에서 확신으로 -2025. 6. 6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복세편살' 한 마디면 만사가 해결되는 것만 같다. 복잡한 세상, 누구보다 마음 편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가수 하동근의 인생 철학도 이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최근 새 싱글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봅시다)'을 발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하동근이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동근은 신곡 비하인드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성장 스토리,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곡 '복세편살'은 복잡하고 바쁜 요즘,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무엇이 진짜 중요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다. 가수 겸 작곡가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의 작품으로, 특유의 흥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리스너들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답니다.
이번 신곡은 하동근이 새 소속사 레드헤더컴퍼니와 손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소속사 대표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복세편살'을 부르게 됐다는 점도 하동근에게는 특별한 인연으로 남았다.
처음 '복세편살'의 가이드를 받았을 때, 하동근은 망설였다. 작년 초 '안녕하세요'를 통해 이미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던 터라, 다음 스텝은 정통 트로트나 트로트 발라드 장르 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
"대표님께서 홍진영 선배님한테 직접 곡을 받아오셨더라고요. '진짜 촉이 왔다'면서 한 번만 믿고 가보자고 해서 일단 녹음 먼저 해보자고 했죠. 아니면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녹음실 부스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렇게 녹음실 부스에 들어가 목을 풀 겸 한 번 불러 봤는데, 녹음실 밖에서 난리가 난 거예요. '이렇게 나를 몰고 가는 건가?', '몰래카메라인가?' 싶을 정도로요. 다들 저한테 딱 맞는 노래라고 칭찬이 쏟아졌어요."
처음엔 '이 노래에 내 목소리가 어울릴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스스로 들어봐도 잘 묻어났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찰떡' 그 자체. 무엇보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소속사인 만큼, 누구보다 자신의 새로운 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이건 된다"라는 확신까지 들었습니다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에서 첫 라운드였던 탐색전 1위에 이어 최근 연합전 1위까지 달성한 화제의 참가자 임지수(버클리 음대)가 “감사하고 영광스러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학교 대표 탐색전에서 ‘Radioactive’(원곡: 이매진 드래곤스)를 불러 모두에게 전율을 선사하며 396점이라는 점수로 1위를 차지했던 참가자 임지수는 본선 1라운드였던 학교 대표 라이벌전에서는 김민서(호원대)와 함께한 ‘우아해’(원곡: 크러쉬) 무대로 2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 라운드인 학교 대표 연합전에서는 김영흠(서울예대), 나상현(서울대)을 멤버로 발탁해 ‘Tears’(원곡: 이소라)로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금까지 진행된 전 라운드에서 메달(금 2, 은 1)을 따낸 유일한 참가자인 임지수는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제가 특별히 더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어려서부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다양한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대에 서고, 버스킹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임지수는 방송에서 “부모님의 반대 속에 음악의 길을 택했다”며 피나는 노력으로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입학한 사실을 밝혀 ‘노력파’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지수는 “음악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감정, 경험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졌을 때, 듣는 사람에게 전해지는 영향력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라며 “저의 무대를 보며 누군가 위로를 얻고, 힘을 얻는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감사해요”라고 말했답니다.
‘보컬플레이2’의 모집 공고를 보고 “처음 제가 노래를 부를 때, 버클리 음대를 꿈꾸며 두근거렸던 그 때처럼 설렘과 기대가 느껴져 지원했다”는 임지수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위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희망을 밝혔다.
“이 오디션이 저에게 ‘가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 같은 묘한 두근거림이 있었다”는 임지수는 “개성과 장르가 정말 다양한 참가자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음악적 경험과 견문이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오디션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도 내비쳤습니다.
버클리 음대라는 타이틀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가진 임지수에게 ‘가수가 되는 더 빠른 길’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공개 오디션을 택한 것에 대해 임지수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 실패와 두려움을 계속해서 이야기했어요”라며 “현실에 부딪혀 무너지지 않고, 보여지는 것에 흔들려 저의 길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뿌듯함을 밝혔다.
396점을 받은 탐색전 무대를 통해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용기를 얻었다”는 임지수는 “아직 저는 저의 소리, 저의 색깔을 찾아가는 단계여서 제 음악을 명확히 어떤 음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경험을 통해 제 안에 차곡차곡 쌓인 저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음악, 음악을 사랑하는 저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무대와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진심을 다해 노래할 것을 약속했답니다
출생 2002년 3월 10일 (23세)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 바넷 국적 영국 나이지리아
신체 키 182cm / 체중 75kg 포지션 윙어
등번호 잉글랜드 대표팀 23 첼시 FC 11
소속 유스 토트넘 홋스퍼 FC (2014~2018) PSV 에인트호번 (2018~2019) 선수 용 PSV 에인트호번 (2018~2019) PSV 에인트호번 (2019~2023) 첼시 FC (2023~2025) 아스날 FC (2025~ )
'HERE WE GO 확인' 아스널, '11골' 마두에케 공식 오퍼 임박!..."5년 계약, 개인 합의 完" -2025. 7. 6
아스널이 노니 마두에케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선수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 후 마두에케에 대한 첫 오퍼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3시즌 동안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아스널은 우승을 위한 마지막 방점으로 공격진 보강을 점쳤다. 끈끈한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정평나 있는 아스널은 공격진만큼은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다.
최전방 자원은 카이 하베르츠가 유일하며 부카요 사카를 제외하면 득점력을 보장하는 측면 자원이 전무하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등 모두 지난 시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스널이 마두에케와 연결된 이유다. 2002년생 마두에케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기반으로 직접 크로스나 슈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랍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성장한 마두에케는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줄곧 PSV에서 활약한 그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마두에케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팀 내 입지를 늘려갔다.
지난 시즌 2선 자원이 과포화된 첼시에서 마두에케는 주전조로 활약했다. 공식전 45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첫 두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입지는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올여름 첼시가 대대적인 2선 보강에 나섰다. 마두에케와 포지션이 겹치는 제이미 기튼스, 주앙 페드로의 영입이 매우 가까워졌다. 이에 마두에케는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새로운 팀을 탐색 중이랍니다.
첼시와 헤어질 결심을 한 마두에케는 아스널과 빠르게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로마노는 "마두에케는 2030년 6월까지 유효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미 마두에케 측의 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아스널과의 궁합이 딱 맞아 보인다.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스'는 "마두에케는 기본적으로 우측 윙어지만, 최근 좌측 윙어로도 기용되며 사카 및 마르티넬리의 백업 및 경쟁 자원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와의 로테이션을 통한 윙어진 강화라는 아르테타의 계획과 부합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