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국가비가 자궁내막증 진단 후 증상을 공유했답니다. 국가비는 2020년 8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제작하고 올리는 사이에 생긴 일입니다. 경구피*약을 60일 정도 지속적으로 먹다 생리통 비슷한 게 지속적으로 느껴져 잠시 약을 멈췄던 상황입니다. 고통은 괴물이 돼서 돌아왔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답니다.
국가비는 "해당 영상에선 말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초 위경련이 심하게 2번 와서 의사가 절대 소염제가 있는 진통제를 먹지 말라고 했던 상황입니다. 생리통이 시작되고 소염제가 없는 진통제를 먹었지만 아무 소용 없었던 것이다. 고통을 생으로 참아야 했다. 어디가 아픈지 더 잘 느껴져서 엄청 힘들었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국가비는 "자궁과 아울러서 왼쪽 난소, 골반, 왼쪽 다리, 자궁 뒤쪽까지 아파 경련이 나기 시작했답니다.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등을 90도로 접고 구부정하게 천천히 걸었던 것입니다. 여태 이 정도로 아팠는데 진통제로 가려져서 몰랐구나 싶었던 마음입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툭하면 눈물 났다. 누군가가 배를 발로 100번 차서 배 안에 멍이 엄청난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답니다. 국가비는 "이게 내 큰 증상들이다. 이런 극심한 생리통이 있으신 분들은 빨리 진단받으러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참지 말아라. 정상 아니다"고 조언했답니다.
참고로 국가비는 지난 2014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3 준우승자로 영국 남자 조쉬와 결혼했답니다. 국가비는 8월 27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궁내막증 진단 사실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