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가 연봉 협상에 성공했답니ㅏㄷ. '디 애슬레틱'은 2021년 2월 11일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우완투수 워커 뷸러와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동안 약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뷸러는 지난달 연봉 조정을 신청한 바 있지만, 다저스와 뷸러는 연봉 조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했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계약에는 200만 달러의 사인 보너스, 올해 연봉 275만 달러와 더불어서, 내년 325만 달러의 연봉이 포함돼 있답니다
내년에는 개막 14경기, 18경기, 20경기, 24경기, 28경기 등판에 따라 점차 50만 달러씩 높아진답니다. 그가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되면 112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고 2위나 3위를 기록해도 62만5000달러를 수령할 수 있답니다.
뷸러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70경기에 등판해 24승9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답니다. 지난해는 오른손 염증 부상으로 정규시즌 8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