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서는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답니다.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2021년 8월 14일 논평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는 그때마다 정말로 경기도민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들며 사퇴하지 않겠다고 답했던 것이다. ‘내 사람 심기’가 도민에 대한 진정한 책임인가”라고 전했습니다.
오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근래 들어서 황교익 내정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던 것이다”며 “정말 전문성과 능력만 본 인사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답니다.
그는 아울러 “지난 2017년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고에는 고위 공무원, 박사 학위, 관련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자를 요했던 것이다”며 “전과 다르게 2021년 공고에는 경력 사항은 삭제되고, 채용 조건에 ‘대외적 교섭 능력이 정말로 탁월하신 분’으로 두루뭉술하게 변경됐던 것이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