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펜싱 메달리스트로 알려진 최병철이 예비 아내와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답니다. 2021년 8월 3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2'에서는 결혼을 앞둔 최병철과 그의 아내 백소영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사주 도사는 최병철과 아울러서, 백소영 예비 부부를 보며 "남자도 나무의 기운이다. 그리고 아내도 같은 나무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런 경우는 그렇게 흔하진 않은 것이다. 나를 바라보는 것 같은 같은 면도 있지만 결이 다른 것이다"고 말했으며, 최병철은 "완전히 다르다"고 대답했답니다.
예비 신부는 스포츠 심리를 공부한 후에 멘탈 코치로 일하고 있답니다. 사주 도사는 "남편에게는 집요함이 있다. 그리고, 아내의 참는 성향이라서 연애를 할 때는 좋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이를 들은 최병철은 놀라며 아내와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답니다. 최병철은 "대학원에 갔다. 그런데 너무 예쁜 여자가 있었는데 아내였다. 첫눈에 반하는 걸 믿지 않았는데 제가 딱 반했다. 그런데 오빠 같은 사람 진짜 싫어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퇴짜를 맞은 건 처음인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대학원생들끼리 저녁 먹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없다는 걸 알았던 마음이다. 남자를 소개해달라고 해서 제가 아는 좋은 사람이 많다고 하고 소개팅에 제가 나갔던 것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나자고 했던 것이다"고 회상했답니다. 백소영은 "나랑 잘 맞는지 알아가고 싶은데 바로 마음에 든다고 하니까 이성 연애를 이어나갈 때 가벼운 사람인가 싶었던 마음이다"며 당시 심경을 회상하기도 했ㅅ브니다.
최병철은 "어떻게든 틈을 노렸던 것이다. 다른 대학원생들이랑 영화나 연극 같은 것도 보면서 고백하고 또 차이고 반복이었던 것 같다. 또 퇴짜를 맞았다. 3번을 퇴짜 맞았다. 기회를 계속 보다가 어느 정도 뉘앙스를 풍겼던 것이다. 이번에도 거절하면 놓겠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대시했는데 받아줬던 것이다. 9개월을 쫓아다녔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