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은 장용준, 나이는 21세)이 무면허 운전을 한 뒤에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황에서, 일부 힙합 팬 사이에서는 노엘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성명문이 등장했답니다.
9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노엘에 대한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노엘은 정말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티스트"라며 "한정된 스타일이 아닌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는 능력을 지닌 만큼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것이다"라고 운을 뗐답니다. 이어서 "그렇지만 노엘은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던 것이다"면서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기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주장했답니다.
끝으로 "향후 수사·사법 기관은 정말로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