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신작 두 편이 초청됐으나 여전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랍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2021년 10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인트로덕션'·'당신얼굴 앞에서'를 선보인답니다. '당신얼굴 앞에서'가 국내에 첫 공개되는 중요한 자리이지만, 두 사람은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메가폰을 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참하는 대신에, 출연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을 맞습니다. '인트로덕션'의 신석호·박미소·기주봉, '당신얼굴 앞에서'의 이혜영·조윤희·권해효·서영화·김새벽 등이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개막식과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할 계획이랍니ㅏㄷ.


'인트로덕션'은 홍 감독과 김민희의 8번째, '당신얼굴 앞에서'는 9번째 협업작이랍니다. 특히 두 영화는 김민희가 출연자가 아닌 제작실장을 맡은 작품으로,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을 잘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인 각본상을 받았고, '당신얼굴 앞에서'가 제74회 칸 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되며 이들의 변치 않는 영화 세계를 인정받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