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에 등장한 최은주와 아울러서, 서동주가 연애 고민을 넘어 인생 슬럼프도 솔직히 털어놨답니다. 2021년 10월 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배우 최은주,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사주 도사는 최은주의 사주를 보고 "운의 흐름이 20대 초반에 세게 들어왔다가 그 뒤로 약간 무너지는 느낌인 것이다. 30대 중반 이후 가족 관계나 돈이 깨지는 느낌"이라 이야기했답니다.
이를 들은 최은주는 "'조폭마누라'가 23살에 대박이 났다. 그 후 작품을 계속 찍었는데 그만큼 흥행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위축이 되고 의도치 않게 공백도 있게 됐다. 당시 아버지가 위암 선고를 받으셔서 한꺼번에 일이 터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답니다.
사업에 도전했다 배신도 당했답니다. 최은주는 "동업을 했던 분이 잠적을 했던 것이다. 도의적인 책임으로 물건값이랑 다른 비용들을 대신 지불했다"고 밝혔답니다. 최은주는 이런 슬럼프를 운동으로 극복했답니다. 최은주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스승은 양치승 관장이었답니다. 최은주는 "연예인이라는 삶이 누군가에게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지 않느냐. 그 기다림이 있어야 하는데 힘들 때 저한테 다른 길이 있음을 알려주시고 정말로 손을 잡아주신 분"이라고 고마워했답니다.
최은주는 양치승 관장을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가려던 영화에 액션신이 있었던 것이다. PT도 받고 액션스쿨도 다녔는데 영화가 무산됐던 것이다. 목표가 없으니까 체육관도 안 가고 술만 마셨다. 몸이 커지니까 피트니스 대회 날짜를 받아오셨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