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나가 전도연의 도움을 받고 비밀을 당부했답니다. 2021년 10월 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0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부정(전도연 분)은 진섭(오광록 분)에게 폭행당하는 지나(이세나 분)를 구했답니다.
배우 탤런트 진섭은 쇼윈도 부부인 아내 아란(박지영 분) 말고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지나를 애인으로 두고 있었고, 부정은 우연히 지나의 집으로 가사도우미 일을 다니다가 진섭을 몇 차례 목격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았답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부정은 지나의 집에 들어가려다 진섭이 지나를 폭행하는 소리를 듣고 초인종을 눌렀답니다. 지나가 “그냥 가고 다음에 오세요”라고 말하자 부정은 “잠깐만요. 문 안 열어주시면 경찰에 신고할 거다. 입구 경비업체에도 알리겠다”고 개입했답니다.
진섭은 서둘러 지나의 집을 빠져나왔고, 부정은 지나에게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주셔도 된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울게요”라고 말했답니다. 지나는 “아줌마, 전에 우리 집에서 일했던 아기 엄마랑 친구죠? 그냥 아줌마가 누구 소개로 왔나 그 생각하다가. 절대로 소문내시면 안 돼요.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