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수로 알려진 올리버 트리가 고인이 된 종현의 영정 사진을 자신의 투어 홍보 수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답니다.
지난 10월 9일 올리버 트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일어난 '고인 모독'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답니다. 그는 '종현 사진과 관련해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를 하는 마음입니다. 누구도 상처 입힐 의도는 없었던 것입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전에 올리버 트리는 종현의 영정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해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답니ㅏㄷ.
그는 아울러 해당 사과문을 통해 '난 그 이미지의 출처를 정확히 몰랐던 것이다'며 변명했답니다. 이어 '알았다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 거다. 종현의 영정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즉시 삭제했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리버 트리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던 것이다.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아주 어리석은 실수였던 마음이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답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앨범과 투어를 기획 중이라 해당 사진을 올렸답니다. 상처받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종현의 가족과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지난 2020년에 올리버 트리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올렸답니다. 이후 원본 사진이 종현의 영정 사진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크게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올리버 트리는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K팝 극성팬'이라고 조롱하며 분노에 기름을 부었답니다. 최근 해당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자 사과문을 올린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