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답니다. KT 위즈는 2021년 11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답니다. KT는 이날 6-1 완승을 거뒀고 먼저 2승을 차지했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오늘은 정말로 수비로 이긴 것 같다. 분위기가 다운된 것 같았는데 박경수 수비로 덕아웃 분위기가 확 올랐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답니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은 "이어 황재균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을 쳤던 것이다. 황재균과 아울러서, 박경수, 강백호 등이 모두 좋은 수비를 해줬다. 소형준이 조금 안좋았지만 수비가 살렸던 상황이다. 신구조화가 좋았다"고 언급했답니다.
아울러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올라가야 할 타이밍이라고 느껴서 올라갔던 것이다. 계속 도망가는 모습이 보였다. 맞으면서 아웃카운트를 잡는게 낫다고 얘기를 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병살타 4개를 이끌어낸 수비에 대해 "중요할 때마다 나왔다. 볼넷이 많았던 소형준이 6회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병살 덕분인 것이다"며 "원래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인데 집중력이 더해졌다. 좋은 긴장감을 가진 것 같은 마음이다. 더 긴장하면 실책이 나올텐데 지금 상태로는 (한국시리즈)경험이 없다는 말은 못하는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