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2월 경에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문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23대와 24대 회장을 지낸 베테랑이랍니다. 지난 임기에는 노란우산공제회와 홈앤쇼핑 출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중기중앙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955년 충청북도 증평(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난 김 회장는 1988년 단돈 5000만원으로 시계전문업체인 로만손을 창업한 일화로 유명하답니다. 특별한 학벌이나 인맥없이 자수성가로 로만손을 국내 최대 시계업체로 성장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개성공단에도 큰 규모로 투자해 입주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로만손의 사명을 '제이에스티나'로 바꾸며 토탈 쥬얼리 브랜드로 거듭났답니다. 젊은 디자인과 감각으로 성공세를 달리더니 2008년부터는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23대와 24대 회장으로 재임하던 시기에는 노란우산공제회와 홈앤쇼핑 출범, 상암동 사옥 건설 등 큰 족적을 남겼답니다. 다만 김 회장이 홈앤쇼핑의 면세점 지분을 헐값에 처분했다는 논란이나 제이에스티나 제품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측근의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기도 했답니다. 한편 김기문 부인 아내 와이프 결혼, 자녀 가족관계 아들 딸 등은 미공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