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윤호 군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한답니다. 2021년 11월 20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복지시설에서 생활을 하던 윤호 군이 사망하게 된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한 뒤에,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 본답니다.
지난 2021년 6월 5일 경에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김윤호 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윤호 군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던 상황이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족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병원에 도착했던 것인데, 아들의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들이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윤호 군을 응급 처치를 하던 병원에서도 윤호 군의 몸에 남은 상처들을 보고 학대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던 상황입니다. 아들이 정말로 왜 갑자기 사망했는지 그 이유를 꼭 알고 싶었던 가족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 병원 응급실로 향하던 그 상황에서, 시설 관계자로부터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답니다.
아들 자녀인 윤호의 사망에 시설 측은 관련이 없다고 잘 말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이었답니다. 가족들은 이런 말에 오히려 시설에 대한 의심이 커졌답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복지시설에서 생활했다는 윤호는 장애가 있긴 했지만 건강했다고 한답니다. 2년이 채 되지 않던 기간 동안에, 윤호는 시설 안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던 것일지 궁금합니다.
시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호 몸에서 발견된 수많은 상처는 윤호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ㄷ바니다. 지적장애가 있던 윤호가 평소에 하던 자해의 흔적이라는 것이었답니다. 이어서 낮잠을 자던 윤호가 깨워도 반응이 없어 병원으로 데려갔을 상황이었으며, 윤호가 의식을 잃은 건 자신들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답니다. 장애인 거주 시설에 대해서 조금은 부정적인 편견이 힘들다며 제작진에게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 시설 측이었답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