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이 홍성흔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2021년 11월 22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는 감미로운 선율과 목소리로 많은 커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크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사랑해도 될까요’를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등장했던 것입니다.
MC프라임은 “섭외 문의가 정말로 많을 텐데”라고 운을 떼며 “유리상자와 이세준씨 개인 중, 더 섭외가 많은 쪽은 정말로 어딘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세준은 “아무래도 유리상다가 두 명이다가 보니, 비용의 여유 따라 다른 것이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답니다.
이어서 엠씨프라임은 간단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잔잔한 히트곡 제조기 이세준과 초대박 히트곡 하나인 유리상자인 것이다 이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지자 이세준은 “잔잔한 히트곡들이 정말로 최고인데, 이게 이세준과 유리상자 둘을 두니 고민되는 상황이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잔잔한 이세준으로 정말로 가야겠다”라는 답변을 꺼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는 “유리상자는 물론이거니와, 제 인생의 처음과 끝을 같이할 그룹이지만, 사람 일이란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세준은 “MR보다는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라면서 현장에서 즉석으로 연주를 펼쳤고, 여러 노래를 섞은 매시업(Mash-up)을 선보이기도 했답니다. 그는 연주가 끝나고 “저희는 ‘섞어송’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승화 형(유리상자 멤버)과 있을 때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다”라며 유리상자만의 찰떡호흡을 자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