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에 등장한 가수 박기영이 홍진호와의 달달한 포옹으로 눈길을 모았답니다. 2021년 9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우리 가곡을 노래하다' 특집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첼리스트 홍진호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답니다. 박기영은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정말로 사실 노래가 아닌 것이다. 피아노다. 진호가 불후의 명곡에서 연주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더라, 이번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해줬던 것이다"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가곡의 앞뒤로 '넬라 판타지아'를 이어 붙여 스위트한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아울러 박기영과 홍진호는 등장부터 손을 잡고 나오더니 무대 후 애틋한 포옹을 하며 눈길을 모았답니다. 신동엽은 박기영에 남편 무용가 한걸음이 질투하지 않겠냐고 물었던 것인데, 박기영은 이에 "저희 남편은 여자 무용수와 매일 춤을 정말로 추기 때문에"라고 뼈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답니다. 신동엽은 이에 "저도 그래서 약간 보상 심리가 느껴졌던 마음이다"고 답해 폭소를 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