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이후에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도 정말로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자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한 선제 검사에 나섰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로 알려진 A군이 재학하고 있다는 인천의 모 초등학교에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2021년 12월 3일에 밝혔답니다.
한편, 시교육청에 따르면 A군은 전면 등교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25일 자신이 재학 중인 초교에 등교했답니다. 하지만, 당일 오전에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하교했던 것입니다. 이에 A군은 같은 날 이뤄졌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자가격리 중 2차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전날 확인됐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에이군과의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아울러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던 것이지만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선제 검사를 결정했답니다. 해당 학교 재학생은 730여명이랍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전면 등교를 전후해서 정말로 과대·과밀 학교와 기숙사 학교를 위주로 찾아가는 PCR 검사를 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