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주희의 어머니 이여임이 남자에 무관심한 미혼 딸에 대해 걱정을 내비쳤답니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78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주희와 그녀의 어머니 이여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희는 아침 일찍 집 앞 청계산을 맨발 산책하며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귀가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박주희의 집엔 광주에 살고 있는 어머니 이여임이 방문했답니다.
평소 밥을 잘 안 먹는 딸 박주희를 위해 이여임은 광주에서부터 4종의 김치, 각종 나물과 무침 반찬들을 바리바리 싸온 채였다. 이여임은 "요즘 젊은 애들은 먹을 것에 신경을 안 쓰더라"며 평소 소식하는 박주희를 걱정했고, 박주희는 "엄마 음식 먹다가 다른 걸 못 먹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이여임의 잔소리는 음식부터 시작해 청소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이여임은 어느새 청소도구를 찾아 이곳저곳 손을 뻗쳤고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박주희는 방으로 쫓겨났다. 잔소리에 지친 박주희는 방에 홀로 앉아 싱잉볼로 명상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박주희는 싱잉볼을 통해 브레인 트레이닝 명상을 자주 한다며, 브레인 트레이닝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실을 자랑했다. 박주희는 해당 자격증을 딴 계기에 대해 "'미스트롯2'에 최연장자로 출연했는데 그때 가장 힘들었던 게 라운드마다 탈락하는 후배들을 봐야 하는 것이었던 것이다. 그 친구들이 방송보다 크게 상심하는 걸 봤다. 제일 큰 언니로서 '앞으로 노래할 기회는 많아, 괜찮아'라며 위로하는데 말만하는 제가 답답하더라. 마인트 컨트롤하는 자격증을 따보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게 됐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후 날이 어두워지고 박주희는 이여임과 함께 저녁 준비를 하고 식사를 했다. 이때 식사를 하며 이여임은 "너는 다 컸다고 하는데 엄마 눈엔 아직도 아기다. 손을 보면 세상에 아기 손 같고. 시집을 갔어, 자식이 있어, 신랑이 있냐. 오직 너 하나잖냐"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박주희는 "나 잘 살고 있어"라고 답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선 평소 딸에게 시집가라고 잔소리는 하지 않는지 이여임에게 질문이 건네졌다. 이에 이여임은 "그건 이미 시기가 지났다"며 포기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여임은 "내가 보기에 남자에 관심이 없다. 병인 것 같다. 이건 신경외과를 가보야 하냐, 정신의학과를 정말로 가야 하냐"고 너스레 떨기도 했답니다.
박주희는 45세도 여전히 싱글 라이프는 즐기는 것에 대해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무대에서 폭발하는 것 같다. '자기야'를 하는 게 너무 좋다. 노래에서 모든 걸 다 얻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45세 싱글 박주희, 산에 지은 양평 2층집 최초 공개 "혼자 살기 넓어 - 2021. 12. 30.
45세 싱글인 박주희가 산이 좋아 산에 지은 양평 2층 집을 최초로 공개했답니다.
12월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78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주희가 어머니 이여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박주희는 본격 건강 시그널 체크 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박주희의 집을 본 패널들은 "산속에 사시네요"라며 감탄했고, 박주희는 "산을 너무 좋아해서 산에 집을 지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이사한 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는 박주희의 집은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널들은 생각보다 훨씬 큰 집 크기에 "혼자 살기 커보인다"며 놀랐는데. 박주희는 "영혼의 단짝 여자 매니저와 살고 있다"고 답했답니다.
박주희의 집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소는 트로트 의상들이 잔뜩 걸린 드레스룸이었다. 패널들이 "트롯 여신이라 그런지 옷방이 화려하다"며 집중하는 가운데, 현영은 방 한편 걸린 액자에 놀랐다. 자신의 사진일 줄 알았다는 것. 이에 박주희는 "그 얘기 많이 들었다"며 평소 현영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실을 인정했답니다.
한편 2005년 '자기야'를 발매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박주희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이며 미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