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주 “남자가 가수 하고 싶으면 해야지, 대화 끊은 父의 유언” 오열 - 2023. 7. 5
송우주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답니다.
이날 송우주는 세 번째 도전자로 등장했다. 그는 "아버지는 홀로 서울에 올라와 고생하면 사셨다. 게다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님까지. 모든 가족이 돌아가셔서 항상 외롭고 힘들게 사셨다. 문제는 아버지는 외로움을 술로 달랬다. 문제는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술 주정이 심하셨다"라고 사연을 꺼냈다.
그는 "집안에 큰 소리가 나면 어린 저는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사춘기 때는 반항을 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 학교를 가거나 외출을 하면 아버지와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항상 밤 늦게 들어와서 잠만 자고 일찍 집을 나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송우주는 "그러다 군대를 가게 됐다. 그런데 군대 입대 후 1년이 지났을 때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버지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도 실감이 안 났다. 넋이 빠진채 빈소를 지키며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봤다. 사이가 좋지도 않았고 함께한 추억도 많지 않은데 갑자기 아버지와 좋았던 기억과 아쉬운 추억들이 생각나더라"라고 했다.
그는 "돌이켜보니 아버지는 외로움을 술로 달랬는데 술주정을 부려도 외아들인 저를 끔찍히 사랑해줬다. 실제로 아버지는 내 입대 후 매일 내 방문을 열고 한참을 있다 나왔다고 하신다. 그렇게 우울증이 생겼고 간경화가 더해져 세상을 떠나신 거다"라며 후회했답니다.
송우주는 "아버지에게 한 번이라도 따뜻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울었다. 아버지가 가수의 꿈에 대해 "남자가 하고 싶은 거면 해야지" 해주신 게 유언이 됐다. 그 말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라며 무대를 꾸몄다
복고복고, 트로트 가수 ‘송우주’ 진태령-진영을 춤추게 만들다 트로트 샛별 송우주, 마포 FM 출연 신곡 가지마오 열창! - 2022년05월13일
꽃미남 트로트 가수 ‘송우주’는 13일 진태령-진영이 진행하는 마포 FM 라디오 복고복고에 게스트 출연했다. 이에 우주는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MC인 진태령-진영을 춤추게 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우주는 성악 전공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사연과 트로트 왕자 박현빈 뒤를 이어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는 성장형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주는 패티 김 그대 내 친구여, 윤수현 꽃길, 신곡 가지마오를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청취자의 감성을 자극했답니다.
다만, 송우주는 트로트 발라드에 이어 이선균 모창, 봉골레 성대모사로 진행자 진영과 진태령의 율동을 유도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우주는 본인 이름이 가명이라고 밝히면서 송(Song)이 우주까지 널리 울려 퍼지길 바란다는 뜻으로 나훈아 모창 가수, 나훈하가 작명했다고 밝혔답니다.
트로트 샛별 송우주는 신곡 가지마오가 우주까지 전파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취자 및 팬 여러분께 감사 인사와 더욱 열심히 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