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예능작가와 7년 열애 후 결혼, 신인상 받자마자 장모님 대문 발로 차 - 2023-07-24
코미디언 정태호가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정태호는 7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정태호는 "너무나도 운 좋게도 많은 코너를 했다. '감사합니다'도 있고 '용감한 녀석들' 등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태호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발레리노 연기였다. 발레리노복을 입고 부끄러움을 연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개그맨들과 짜고도 방송에 못 나가겠다, 혼나겠다 싶었는데 대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인기를 끈 후 장모님과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정태호는 "아내가 예능 작가였는데 7년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 초창기 때 자랑거리가 없으니까 장모님 댁에 못 들어가는 거다. 운 좋게도 신인상을 받자마자 장모님 대문을 발로 차며 '장모님 제가 왔습니다'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우리 개그맨들은 내 유행어가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는 걸 어떻게 아는지 아시냐. 방송이 나간 다음날 초등학생 교실에서 그 유행어가 나오냐 안 나오느냐"라고 말했답니다.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은 '여름방학 기획-코미디는 살아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병철 외에도 윤성호, 송준근, 정태호, 이상훈 등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명불허전 입담을 뽐냈다.
'개콘' 조예현, 방송작가상 수상 "남편 정태호 덕에 행복" - 2012. 12. 22
개그콘서트' 조예현 작가가 남편 정태호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조예현 작가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불편한 진실' '어르신'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오며 '개그콘서트'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호명 후 무대에 조예현 작가가 무대에 오르자 개그맨 정태호도 뒤따라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예현 작가는 "많이 부족한 대본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개그맨들 덕분에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며 "남편 정태호 덕분에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