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아내 진아름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31일 '2022 SBS 연기대상'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이 MC를 맡아 활약했습니다.
남궁민은 이날 아내 진아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디렉터즈 어워드 수상자로 무대 위에 오른 뒤 "내가 부족한 사람이란 건 잘 알고 있다. 이런 상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진심을 다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내 아름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중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진아름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진아름에게 이날 들은 말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남궁민은 "아내가 말이 긴 편이 아니다. '잘 다녀와' 정도로 했다"고 답했답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남궁민은 결혼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더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영화 '비열한 거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진아름은 모델로 활약했으며 영화 '해결사'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이 지난 2017년도에 14억 2천 5백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184 ㎡규모의 S 아파트가 소개됐다. 6년이 지난 현재 시세는 약 3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시세차익은 약 16억이랍니다.
해당 아파트는 남궁민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남궁민은 한 방송을 통해 "제 이름으로 된 첫 집이고 그 전까지는 월세 생활을 해왔다. 열심히 모아서 이 집을 사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답니다.
회당 출연료가 2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데뷔 25년차 남궁민. 내 집 마련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기자는 "데뷔 후 출연료를 알뜰히 모아 부모님 집 장만부터 해줬다고 한다. 2014년에는 동생 신혼집을 마련해 주었고 정작 본인의 집은 마련이 늦어졌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1999년에 데뷔한 남궁민은 2017년에 자가를 갖게되며 16년만에 내집마련을 하게됐답니다.
남궁민의 신혼집은 최고층은 29층 총 5개 동, 45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남궁민은 기존의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톤에서 화이트 톤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남궁민의 취향이 듬뿍 담긴 인테리어, 14층 이상에서만 보이는 한강뷰, 방 하나를 홈짐으로 활용하는 것 등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패널로 출연한 기자는 부동산 전문가의 말에 따라 "S 아파트 앞에 강변북로 북단 재개발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앞으로 최소 10억 원 이상 가격 상승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