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88년 3월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학력
양정초 - 개성중 - 부산고 - (영남사이버대)
신체
174cm | 84kg | B형
포지션
우익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07년 2차 4라운드 (전체 29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07~2021)
NC 다이노스 (2022~)
병역
예술체육요원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계약
2022 - 2025 / 64억 원
연봉
2024 / 5억 원
“하위권 예상, 동기부여 될 수 있어”…또 한 번의 반전 드라마 꿈꾸는 NC 손아섭
- 2024. 3. 23.
NC 다이노스 캡틴 손아섭은 올해에도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지난해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 양의지(두산 베어스), 노진혁(롯데 자이언츠), 원종현(키움 히어로즈)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나며 유력한 ‘꼴찌 후보’로 손꼽혔지만, 75승 2무 67패를 기록, 당당히 4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가을 바람이 불자 NC는 더욱 강해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2전 1선승제·4위에 1승 부여)과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까지 각각 두산, SSG랜더스, KT위즈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아쉽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KT에 내줘야 했으나, 충분히 많은 박수를 받을 만한 선전이었다.
다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이번에도 NC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상위권으로 꼽히지 못했다. 경쟁 팀들의 전력이 막강해진 까닭이랍니다.
그럼에도 NC의 주장 손아섭은 개의치 않았다. 22일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에서 2024 KBO 미디어데이 행사가 끝난 뒤 만난 그는 “다른 팀들의 멤버 구성이 너무 좋아져서 정말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다”면서도 “지난 시즌도 하위권으로 분류됐었다. 신경쓰지 않는다”고 대범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아섭은 이러한 평가를 팀 후배들이 더 큰 동기부여로 삼길 바랐다. 그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좀 더 독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존심이 상하고 그런 마음들을 경기장에서 열정적으로 표출할 수 있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