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1회에서는 MC 김용건-김구라와, 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첫 회동을 가진 가운데,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은 물론, 가감없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안재욱은 “아이가 나중에 스무 살이 되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오히려 아이보다 아내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던 것입니다. 안재욱은 2015년 9세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했다. 그는 46세에 득녀, 51세에 득남했답니다.
이에 김용건은 “정답은 없다. 미래를 앞서가다 보면 거기에 매몰되어 더 힘들어진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현주는 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안재욱을 위해 전화연결을 통해 대화했답니다.
최현주는 안재욱이 제2의 션이나 최수종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 분들도 굉장히 좋고 훌륭한 분이신건 아는데 안재욱은 안재욱이죠"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저는 상남자를 좋아하는데 근데 그 상남자가 흔히 말하는 남성스러움이 넘쳐서 마초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자다울 때 남자다운데 책임감도 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 수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상남자다. 재욱오빠가 딱 그런 사람이더라. 나도 모르게 결혼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이다"거 했답니다.
최현주는 또 "며칠 뒤면 오빠 생일이다. 그 생일날도 얘기를 해주겠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며 안재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