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규는 4월 15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진행된 메타코미디클럽 홍대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만담가로 활동 중이다. 펍에서부터 시작했는데 코미디 무대를 하는 것만으로 정말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코미디 무대만으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코미디언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코미디 무대만으로 생계를 꾸리게 된 지 1년 정도가 안 됐다는 이제규는 "스탠드업 코미디 같은 경우는 다른 직업을 생각하면서, 투 트랙으로 할 때 재밌는 게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코미디만 고민하면 코믹적인 기술은 더 좋겠지만 진정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면 더 재밌고 공감하는 소스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그런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메타코미디는 장삐쭈, 숏박스, 피식대학, 빵송국, 코미꼬, 스낵타운 등 코미디언 및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이자 크리에이티브 기업. 코미디 전용 공연장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지난해 12월 22일 개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