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전영미가 영화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답니다. 2020년 7월 29일 개봉, 22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강철비2: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게 되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전영미는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의 ‘통역관’으로 분해 짧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긴답니다.
희극 배우로 완벽에 가까운 성대모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줬던 전영미는 '강철비'에서, 실제 북한의 앵커를 방불케하는 정확한 발음과 힘 있는 발성으로 ‘북한 앵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답니다.
이에 양우석 감독은 “남북이 분단된 후에, 지금 두 나라의 말투와 발성에 큰 차이가 있는데, 평소 뛰어난 관찰력으로 성대모사의 진수를 보여준 전영미만이 이것을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제안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