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근무 시간에 주식 거래" vs 박장범 "내 거래 아니고 아내가" 뒤늦게 확인해보니…
-2024. 11. 18.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근무시간 주식 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것입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KBS 사장 비서실장 시절 업무 시간 중 주식 거래를 했다며, 해당 종목들을 나열했는데요. 박 후보자는 자신이 산 종목이 아니라며 아내가 산 주식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이 종목 이름을 나열할 때마다 박 후보자는 일부 종목을 빼고는 자신이 산 종목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추가 확인 결과 "아닌 것 같다"고 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거래 기록이 있다. 내 계좌에서 체결된 게 맞다"고 밝혔답니다.
법원, '박장범 KBS 사장 임명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2024. 11. 22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2일 KBS 야권 성향 이사 4명이 공사를 상대로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이른바 '2인 체제' 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여권 성향)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의 위법성이 명백해 무효라고 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이 사건 이사회 결의 역시 무효로 단정하기 정말로 어렵다"고 판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