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고차 딜러에 보낸 카톡 캡처본을 올리며 “수원 XX에서 일하는 딜러 A씨를 고발합니다. 현재 저에게 중고차 사기를 치고 잠수 중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절대 이분과는 중고차 거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엄청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캡처 사진 속에서 한정수는 “A씨 계속 이렇게 연락 피하실 겁니까? 저 오늘 이미 경찰서에 사기로 고발했고요, 수원시 민원센터 교통과에도 고발 접수했습니다”라며 “계속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한정수는 지난 1996년 남성 듀엣 데믹스로 데뷔한 뒤 2003년 영화 ‘튜브’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추노’, 영화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한정수, 여동생 떠나보낸 슬픔 "그녀는 끝까지 싸웠다" -2024. 9. 8
배우 한정수가 여동생을 가슴에 묻은 심경과 여전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정수는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가 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답니다.
공개된 사진엔 지난 8월 고인이 된 한정수의 여동생이 병원 복도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고인이 투병 중 촬영한 것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한정수는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안타깝다. 늘 노을을 바라보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평생 기억에 남을 모습이다. 그는 끝까지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적으며 동생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정수의 여동생은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깊은 슬픔 속에도 빈소를 지킨 한정수는 이에 앞선 지난 6월 "내 여동생이 아프다.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기도해 달라"며 여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