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뮤직쇼' 제작진이 황정민 아나운서의 상태를 밝혔답니다. 지난 2020년 8월 6일 KBS 측은 "지난 5일 한 괴한이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중인 KBS의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 전부를 곡괭이로 깨는 사건이 일어났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해당 남자는 생방송 중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고 당장 나오라고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던 것이다"며 "제작 스태프들은 유리창이 모두 깨져 침입이 가능하고 흉기를 소지한 괴한을 직면해 생명을 위협받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제작진은 "황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괴한을 자극해 불의의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지목 당사자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방송진행을 멈췄다. 그리고 보호조치를 취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황정민 아나운서가 사고 와중에 개인의 판단으로 스튜디오를 떠났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정말로 아니"라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하다. 이런 이유로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는 것이다. 이에 프로그램의 대체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