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운동부 둘이 왔어요'의 '둘이 왔어요'에는 전종혁과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출연했다. 유튜브 '둘이 왔어요'는 먹방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김태균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종혁은 김영광과 인연을 먼저 소개했다. 그는 "영광이 형이 항상 칭찬을 해주시는데 축구선수 할 때는 저를 은퇴시켰다. 영광이 형이 전반전에 들어가면서 주전 골키퍼가 됐다. 그렇지만 제가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종혁은 "'현역가왕' 하기 전에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5연승을 했다. '도전 꿈의 무대'는 5연승이 끝인데 그 다음에 '현역가왕'에 도전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선보였던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종혁은 "새해 기념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는 밥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종혁은 MBN '현역가왕' 출연 후 다음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송광호 “골키퍼 국대 출신 전종혁, 노래교실 오니 어머니들 난리나 -2025. 2. 10
아침마당' 송광호가 제자인 전종혁의 인기를 설명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노래 강사가 발굴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노래 강사 송광호는 골키퍼 국가대표 출신이자 신인 가수인 전종혁을 두고 "처음 소개받았을 때 '가수가 있는데 노래 교실 한 번 세워달라'더라. 방송에서 봤던 친구니까. 그런데 딱 오니까 송광호 저리 가라더라. 전종혁 가수가 오면서 제가 한순간에 찬밥이 됐다. 어머니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키가 크니까 비추는 조명이 저는 머리에 비추면 이 친구는 얼굴에 비추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MC 김재원이 "송강호 노래 교실에 신인 가수가 서는 건 어려운 일 아니냐"고 하자 주위에서는 "정말 말도 안 된다", "특히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은 안 세운다"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당시 축구선수 은퇴 후 가수 생활을 전혀 몰랐다는 전종혁은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겁도 없이 가서 뵀는데 알고 보니까 전설이시고 신인 가수가 설 수 없는 자리더라. 저는 송광호 선생님께서 저만 콕 찝어서 '아침마당'에 데려와주신 게 무척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