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묵묵히 콜업을 기다리던 김혜성이 드디어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답니다.
다저스 구단은 2025년 5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겸 외야수 김혜성을 콜업하고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이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다저스의 시즌 31경기 중 22경기에서 2루수 자릴 맡았던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 그는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발목이 삐었고,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