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고향 출신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가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로 떠올라 수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노벨위원회는 2020년 10월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등 과학 분야부터 올해 수상자를 먼저 공개한답니다.
그는 외국의 석학들과 함께 나노결정합성 연구를 해 왔으며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을 알려졌답니다. 이전에 노벨상 예측으로 유명한 글로벌 학술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랍니다.
1964년 대구시 달성군에서 태어난 현 교수는 경신중학교와 덕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답니다. 서울대 화학 학사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무기화학 석사를 받았답니다. (학력 대학교) 박사 학위는 일리노이대에서 받았으며 지난 1997년 서울대 공과대학 응용화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답니다. 부인 아내 와이프 가족관계 자년 등은 미공개랍니다.
현 교수는 태양전지, 암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나노입자를 원하는 대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답니다. 지난 2001년 온도를 서서히 가열하며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승온법’을 개발,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 내놨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고 지금까지 1660회 이상 인용됐답니다.
현 교수는 승온법을 산업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도 개발했으며 지난 2004년 기존 보다 1000배가량 싼 가격으로 나노입자를 1000배 가까이 더 많이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지난 2010년 화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에 한국인 최초로 부편집장으로 선임됐으며 201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답니다. 이 밖에도 2012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