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혁재는 "과거 사건은 어찌됐든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사건이다. 인기도 떨어졌고 프로그램도 못하게 되니까 직장도 잃은 것이고 가족들도 힘들어했다. 모든게 다 바뀌었다"고 말했다.
과거 자신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던 이혁재는 2010년 인천의 가게에서 여종업원 관리자 등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진행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 방송에 거의 모습을 비추지 못했다.
이혁재는 방송 출연이 어려워진데다 이후에 사업까지 어려워지면서 생활고가 심각해졌습니다
이혁재의 부인은 "처음에는 어떡하지 하다가. 어려움이 쓰나미처럼 몰려 오니까 어려움에 둔감해진 것 같다. 정말 '이런 마음에 사람들이 죽기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다. 내 월급조차도 (남편의) 보*을 서준 것 때문에 압*가 되고 있다. 최저 생계비만 입금이 된다. 아이 아빠 회사에 대한 세금 때문에 최저 생계비마저도 통장 자체를 나라에서 다 압*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사업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안 되려니까 그 순간에 판단이 흐려지더라. 안 되려면 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려도 막아지지 않더라"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김흥국·이혁재 등 연예인, 김문수 지지 선언 "목숨 다해 지지" -2025. 5. 14.
가수 김흥국을 비롯해 개그맨 이혁재 등 연예인 10명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김흥국, 이혁재, 최준용 등 연예인 10명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가수 김흥국, 배우 최준용, 노현희, 개그맨 이혁재, 신동수, 김한배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흥국은 "이번 6월 3일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과 보수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이 돼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우파 연예인 나와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목숨을 다할 각오로 지지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파 연예인들이 분위기 메이커"라며 "우리가 가고 안 가고 차이가 크다. 선거판의 딱딱한 분위기를 우파 연예인들이 가면 어렵게 사는 국민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고 선거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김문수 후보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정치인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분이 있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직접 도움을 드리고자 왔다"며 "우파 연예인들도 오늘을 시작으로 뭉치기 시작하면 김 후보께 정말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