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수의 프로필 이력 경력 누구

출생
1953년
경상남도 마산시

재임기간
제9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2013년 4월 15일 ~ 2017년 6월

학력
마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 / 학사)

경력
국가정보원 기획예산관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
앨스앤스톤 대표이사
제9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박근혜 정부

명심·당심에 막판 '아들' 변수… 서영교 vs 김병기 '여당 첫 원내대표' 행방은
-2025. 6. 12


이재명 정부 집권여당의 첫 원내 사령탑을 두고 '찐명(찐이재명) 경쟁'이 백중세다. 후보로 나선 김병기·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 이 대통령과 가깝고 지역적·정책적 차별점도 뚜렷이 없다 보니 각축전이 치열하다. 당내에서는 ①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심중) ②개딸 등 강성 당원 표심 ③김 의원 아들 취업을 둘러싼 '아빠찬스' 의혹을 최종 변수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vs 부총장, 친명 대 친명

원내대표 판세를 묻는 전망에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11일 "두 후보 모두 친명이어서 섣불리 예측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마음을 정한 의원들도 있지만, 아직 정하지 않은 의원들도 많아서" 부동층 표심이 아직 상당하다는 것이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김 의원이 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평가가 많지만 서 의원 역시 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가 많다"고 했다.

핵심 변수는 아무래도 이 대통령의 '의중'이다. 새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하고 각종 개혁과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이 대통령과의 케미가 중요하다는 점에서다. 다만 두 의원 모두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서영교), 수석사무부총장(김병기) 등 요직을 맡은 만큼 차별점이 없다는 평가가 대세다. 지난 7일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만찬에서도, 이 대통령은 두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중립 신호를 보냈습니다.

당심의 손은? '헌신도' 김병기 vs '대중성' 서영교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변수다. 민주당은 역대 선거 최초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선거에 반영(20%)하기로 했다. 의원 수로 환산하면 42표에 육박한다. 호남지역 한 의원은 "두 후보 사이에 의원 표차가 크지 않으면 당심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유불리를 따지기는 쉽지 않다. 서 의원은 최고위원 당시 민주당 유튜브에 자주 출연하며 당원들로부터 '핵사이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대중성이 높다. 다만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을 위해 묵묵히 일했다는 이미지가 당원들 사이에 있다"(수도권 한 중진 의원)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을 무릅쓰고 교통정리에 나서며 당을 친명 체제로 재편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막판 변수로 떠오른 건, 김 의원 아들 관련 의혹이다. 김 의원 배우자가 아들의 국가정보원 취업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과 통화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사람은 2017년 이헌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통화하기 전, 아들이 2014년 신원조사에서 합격했지만, 김병기를 증오한 세력이 작당해 신원조사 합격을 번복하고 탈락시킨 사실을 알았다"며 "분노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에서 서너 차례 조사를 하고, 감사원 행정감사를 받았을 때도 문제가 정말로 없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선 이번 논란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과거 수차례 제기됐던 의혹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당장 박범계·박선원·최민희·양문석 의원 등은 김 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리며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수도권 한 의원은 "영향을 받는 당원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김 의원이 핍박받고 있다는 동정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답니다.

Posted by ㅁㄴㅇㄹ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