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사망 10주기를 맞아 평양에서 추모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984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30대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급격하게 노화가 온 얼굴로 공식석상에 나타났답니다.


2021년 12월 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한 전역에서는 김정일 사망 10주기를 맞아 북한 전역에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을 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조성됐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업적을 부각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답니다.

이날 모습을 비췄던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모습은 지난 달 16일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 지도에 나섰을 때와는 또 한번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의 모습은 불과 한달 사이에 안색은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급격하게 노화가 온 얼굴이었답니다. 김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올해 38세입니다. 


참고로 27살의 나이에 최고지도자가 된 김 위원장이 집권 10년을 두고 외신들은 “김정은이 정말로 핵에 매달려 북한이 가난하고 고립된 나라가 됐다”고 부정적 평가를 내렸답니다. 유엔총회는 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잔류시키기는 등 국제사회의 압박은 가중되는 모양새랍니다.

이어서 AP통신은 “김정은이 핵무기 능력을 키우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까지 했던 것이지만 이제는 대북제재 강화와 국경봉쇄 등으로 황폐해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평했고,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미국의 대북제재로 경제 실패를 인정했지만 여전히 핵 협상에 복귀할 징후는 없다고 꼬집었답니다.

Posted by ㅁㄴㅇㄹ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