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홍성호 이미 6년전 별거해 파경 예고됐다 '애정이 우정으로 변했다'
2007. 3. 19
외과 전문의 홍성호 박사와 지난 1987년 결혼했던 이미숙은 최근 홍 박사와 부부관계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최측근을 통해 19일 밝혔습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녀 유학 때문에 6년전부터 별거생활을 하고 있었고 기간이 오래되는 가운데 애틋한 감정이 식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갈등이나 다툼은 없었으며 애정이 우정으로 변한 현재, 자녀 문제를 함께 의논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사이가 됐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각자의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6년전 두 자녀를 미국 LA로 유학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별거생활을 하게 됐다. 이들은 1년에 두세번씩 시간을 내 LA에 동행,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 지금까지 지내왔답니다.
두 자녀는 이혼 후 이미숙이 맡기로 했다.
이 측근은 또 "두사람이 헤어지는 것에 뜻을 함께 한 것이기에 이혼절차도 아주 조용하게 진행됐다"며 "헤어지고 나서도 지금까지 그랬듯이 친구처럼 편하게 정말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이미숙은 그동안 활동이 없을 때면 어김없이 LA로 날아가 두 자녀의 통학 때 운전기사 역할을 했으며 집에서 살림을 하며 자녀의 유학을 뒷바라지했다. 6개월전 KBS 2TV'위대한 유산'을 끝낸 직후부터 지금까지 LA에 머물며 변함 없이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 그녀는 새 영화 출연차 다음달중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홍 박사는 서울 논현동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두사람은 조용하게 이혼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중 모든 서류관계가 정리될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답니다.
- 이미숙의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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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이미숙, 원미경, 이보희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특히 1960년생 동갑내기이자 TBC 20기 이미숙과 원미경의 라이벌리는 오랜 시간 수없이 회자됐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에 각각각출연 중인 이미숙과 원미경은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답니다.

